이천쌀의 우수성

이천쌀의 우수성 

여주 이천은 남한강이 중심부에 흐르고 있어 농업용수가 풍부하고 비옥한 토질과 생육에 알맞은 자연조건은 쌀이 기름지고 밥맛 또한 좋기로 유명하다. 그러므로 여주 이천쌀은 현재에도 농가의 농업소득에 제1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여주 이천은 남한강 언저리에 널려있는 기름진 땅과 물이 늘 넉넉하여 벼농사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농업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자채쌀을 그리 만만치 않게 재배하였는데, 자채쌀은 밥을 지으면 윤기와 맛이 뛰어나 국내에서 최고의 품질로 쳤는데 지금은 자채쌀은 생산량이 적다는 이유로 5.16 이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에도 동일한 벼품종을 재배하더라도 여주에서 생산되는 쌀은 자채쌀 못지않게 미질이 좋아 옛명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조선왕조 초기의 학자인 서거정이 '강의 좌우로 펼쳐진 숲과 기름진 논밭이 멀리 몇백리에 가득하여 벼가 잘되고 기장과 추수가 잘되며 모든 것이 넉넉하다'라고 말했듯이 여주군은 먹고 살 양식이 넉넉하게 나는 곳이다. 아직도 여주관내에서는 '광주분원 사기방아, 여주이천 자채 방아'라는 방아타령이 불려지고 있으며 여주 이천이 자채쌀의 산지임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여주 이천쌀의 우수성은 여주군의 토질이 점질토로서 부식함량이 많고 기후풍토가 알맞아 미질이 좋을 것이라고만 알려져 왔다. 또 등숙기간중의 가을 기온이 낮에는 24℃ ~ 26℃ 밤에는 14℃ ~ 16℃로 일교차(10℃)가 많아 여주 이천쌀의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주 이천쌀은 대부분 질이 좋지만 고래실 논에서 생산되는 쌀은 품질이 더욱 뛰어나다. 1970년대에 수확량이 많은 통일계통 벼를 많이 심어 한때 여주쌀의 미질이 떨어진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가 일반계 품종인 추정벼(일명 아기바레)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기름진 땅에서 나는 '여주 이천쌀'은 생산성 못지 않게 질이 으뜸인 것만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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